외국인 유학생·다문화가정의 권익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전북외국인유학생법률지원센터, 전주글로벌다문화센터, 부안애사회적협동조합 3자 업무협약 체결

 

 

무료 법률상담 및 생활밀착형 지원 등 통합지원체계 마련

 

전북외국인유학생법률지원센터와 전주글로벌다문화센터, 부안애사회적협동조합이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710() 오전 1030, 전주시 덕진구 원장동길 87에 위치한 전주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협약식을 갖고, 지역 내 이주민의 권익 보호와 실질적인 통합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급증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이주민의 법적·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통합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세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무료 법률상담과 권리 교육을 실시

  체류, 고용, 주거, 학업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맞춤형 법률 자문과 사례별 지원을 긴밀히 연계

  다문화·외국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인권·노동·생활 분야의 법률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

  복지·문화·교육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의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참여 체계를 구축

  외국인과 이주민의 긴급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공동 대응과 법률 보호 시스템을 가동

 

 

 

 

전용진 센터장(전북외국인유학생법률지원센터)

외국인 유학생과 이주민들은 낯선 제도와 문화 속에서 법적 소외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법률 사각지대를 줄이고, 누구나 존엄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김태영 센터장(전주글로벌다문화센터)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선언보다 실천이 중요합니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이웃들이 지역 안에서 존중과 배려 속에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출발점입니다.”

 

임병록 조합장(부안애사회적협동조합)

이주민과 다문화 가족이 동등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신뢰와 연대를 바탕으로, 보다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조를 넘어, 법률·복지·문화 분야 전반에서 실질적인 통합 지원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는 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세 기관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과 공동사업 발굴을 통해 협력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북외국인유학생법률지원센터는 법률 지원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과 이주민들이 겪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에도 대응하기 위해 심리상담 지원 체계를 보강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보다 포괄적인 권익 보호와 정착 지원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의] 전북외국인유학생법률지원센터 010-839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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