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5개 대학 중국 유학생 500여명 참여 '안전교육·축제'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2025.11.10 오후12:13
전주대학교(총장 유두현)는 지난 8일 학생회관 3층 수퍼스타홀에서 ‘2025 전북특별자치도 중국인 유학생 안전교육 및 문화예술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전주대학교와 전북지역 학생학자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지역 5개 대학(군산대학교·우석대학교·원광대학교·전북대학교·전주대학교)의 중국인 유학생회가 협력해 300여 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한자리에 모였다.

또한 지도기관으로 주광주중국총영사관(부총영사 周积华)이 참여하여 해외에서 학업 중인 유학생들에게 관심과 보호의 메시지를 전하며, 심리적 안정감과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축제는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개회식에서는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주관으로 안전교육 특강이 열려, △보이스피싱 예방 △불법 환전 방지 △국내 체류 중 유학생 대상 범죄 예방 등 실제 사례 중심의 강연이 이루어졌다.
이엉진 2부 ‘권익보호 간담회’에는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을 비롯해 도내 대학 관계자와 지역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유학생들의 안전한 학업 환경 조성과 안정적인 정주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전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전북이주여성상담소, 전북국제협력진흥원, 전북중국인협회, (사)한국외국인유학생법률지원본부, 전북지역중국학생학자연합회 등 다양한 기관 대표자들이 참여해 △불법 환전 금지 및 자금 관리 강화 △심리 건강 및 문화 적응 지원 △법률·의료·주거 지원 체계 구축 △지역 상담기관 및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3부 문화예술 축제에서는 전북 5개 대학 중국인 유학생들이 준비한 노래, 전통무용, 악기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며, 교류의 장을 활짝 열었다.
전주대학교 중국인 유학생회 왕시문 회장은 “학교와 지역사회, 그리고 전북지역 학생학자연합회가 협력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윤달익스프레스, 유디전주효자치과, 전북중국인협회 등 지역사회의 기관과 단체들이 함께 후원하며 공동체적 의미를 더했다.
전주대학교 국제교류원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서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유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유관기관,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의 정주 지원과 사회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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